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핸드볼, 홍콩에 18골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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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왕좌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은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저장사범대 샤오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홍콩을 32 대 14로 꺾었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 나선 한국은 한 수 아래 홍콩을 맞아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여유 있게 이겼습니다.

신재섭(하남시청)과 장동현(SK), 송제우(한국체대)가 나란히 5골씩 넣었고 골키퍼 김동욱(두산)은 방어율 57%(8/14)를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한국은 모레(27일) 카타르와 조 1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내리 우승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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