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실종자 사흘째 수색 계속…소방헬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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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하천인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을 찾으려는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초 실종 장소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서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5.3㎞ 구간에 모두 147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색 작업은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방헬기 등 장비 12대도 투입됩니다.

그제 오후 6시쯤 온천장역 하부 온천천에서 교각에 매달린 50대 여성이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119 소방대원이 도착해 구조 준비를 하던 중 사고가 난 겁니다.

사고 당일 온천장역 부근 수위는 오후 5시 16분 0.48m였으나 39분 뒤 사고 추정 시각인 오후 5시 55분엔 1.61m로 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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