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해군 병사 3명, 잠수함 갑판서 파도에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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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 앞바다의 해군 잠수함

남아프리카공화국 해군 장병들이 잠수함 갑판에서 작업하다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국방부는 어제(20일) 오후 2시 30분쯤 웨스턴케이프 주 케이프타운 인근 콤메치 마을 앞바다의 해군 잠수함 갑판에서 공군 헬기로부터 보급품을 받던 장병 7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렸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해난구조대와 함께 즉시 구조에 나서 7명 모두 찾았지만 3명은 숨졌고, 병원으로 옮겨진 나머지 4명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잠수함은 오는 24일 남아공 국경일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케이프타운 사이먼스타운 해군기지로 이동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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