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이틀째 결장…"복부 통증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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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복부 통증으로 2경기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습니다.

김하성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전날 경기 시작 직전 복부 통증으로 교체된 데 이은 이틀 연속 결장입니다.

김하성은 이날 지역지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에 "구단 의료진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지만 며칠째 통증이 있다. 느낌이 매우 좋지 않다"면서 "아직 의료진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전날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도 "맹장염은 아니지만, 어떤 문제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샌디에이고가 이날 경기를 제외하면 정규시즌 11경기만을 남겨뒀고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점에서 김하성이 앞으로 남은 경기를 뛰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17홈런, 58타점, 36도루로 맹활약했습니다.

팀의 공수 양면 핵심으로 떠올라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골드 글러브는 MLB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들에게 주는 상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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