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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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선수가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16언더파의 스티브 스트리커에 이어 1타 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1970년생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에 2020년 입문해 이번 대회까지 우승 1회, 준우승 4회의 성적을 냈습니다.

우승은 2021년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달성했고, 준우승은 2022년 10월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최경주는 16번 홀(파5) 버디로 스트리커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으나, 뒷 조에서 경기한 스트리커 역시 16번 홀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로 앞서 나갔습니다.

1타 차로 스트리커를 뒤쫓던 최경주는 18번 홀(파4) 버디가 필요했으나 오히려 보기가 나오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최경주는 2021년 이 대회에서도 준우승했고, 곧바로 그 다음주 대회였던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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