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오전 운행률 80.1%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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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나흘째인 오늘(17일) 열차 운행률 회복 및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어제 오후 3시, 70.8%보다 9.3%포인트, 높아진 겁니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 여객열차 74.8%, 화물열차 47.4%, 수도권 전철 83.8% 등입니다.

국토부는 기관사 414명, 열차 승무원 293명, 차량 정비 인력 515명, 역무원 62명, 송전 인력 141명 등 대체 인력 1천335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또 전국 주요 역사 33곳에 안전요원 154명을 투입하고,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현장에 파견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의 마무리 시점은 내일 오전 9시입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9.5%로, 출근 대상자 2만 7천305명 가운데 8천58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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