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시즌 최다 관중 183만 명을 돌파한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2위 포항이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의 브라질 용병 제카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 28분 골문으로 달려들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44분에는 각이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포항은 수원FC를 2대 0으로 꺾고 승점 56으로, 현재 경기 진행 중인 선두 울산을 5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강원은 폭우 속 수중전에서 전북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최하위에서 벗어났습니다.
인천은 에르난데스의 그림 같은 극장 골로 제주를 2대 1로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