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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사람들 자고 있었는데…" 위에서 본 처참한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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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피해 지역인 리비아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

항구 주변으로 낮은 벽돌집과 건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섰습니다.

상류 댐은 사막 특성상 수량이 적고, 댐 아래는 푸른 숲과 작은 집들이 보입니다.

하루 440mm 물 폭탄에 부실한 관리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됐던 댐이 무너지자, 거대한 급류는, 하류에 깊은 계곡만 남긴 체 모든 것을 쓸어버렸습니다.

[무스타파 살렘 (데르나 주민) : 댐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고, 홍수가 휩쓸었어요. 주민들이 자고 있어서 아무도 대비를 못했어요.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무엇을 하겠어요.]

이렇게 떠내려온 흙탕물은 도시 한가운데, 평온했던 축구장 주변을 집어삼켰습니다.

마을 절반이 물에 잠겼습니다.

갈림길에 있던 교량 두 곳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변에는 온통 흙탕물뿐입니다.

건물 잔해와 뿌리채 뽑힌 나무가 뒤섞인 홍수는 위력이 더 커졌습니다.

교량이 있던 곳은 깊은 계곡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도로, 평온해 보였던 주도로의 교량도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무함마드 살렘 (데르나 주민) : 도시 전체가 완전히 파괴됐어요. 희생자들이 아직도 잔해 아래에 있고 바다로 떠내려가기도 했어요.]

이렇게 데르나시는 대홍수가 만든 계곡으로 두 동강이 났고, 항구 주변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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