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이층 버스에 불…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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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기사와 승객 등 9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젯밤(13일) 9시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2층짜리 시내버스에 불이 붙었습니다.

뒷바퀴에서 연기가 나자 운전기사는 경기광주톨게이트 앞 정류장에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0분 만인 밤 9시 27분쯤 버스에 붙은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버스 바퀴와 창문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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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운전기사 등 9명은 다른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사고 수습 당국은 오늘 특수 장비를 동원해 버스를 견인할 예정입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보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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