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왜곡 발언' 태영호 의원 손배소 다음 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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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태영호 의원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이 재판 청구 4개월 만인 다음 달 시작됩니다.

제주지방법원은 당초 변론 기일 없이 내일(14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었지만, 태영호 의원 측이 재판 변론을 신청하면서 다음 달 12일부터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창범 제주 4·3 유족회장 등 원고 3명은 태영호 의원을 상대로 지난 6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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