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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서 소주로 발 씻는 손님, 제지하자…"야박하게 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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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 때문에 이런 일이 끊이질 않는 걸까요? 식당에서 발생한 민폐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식당에서 소주로 발 씻는 손님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깃집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가 손님과의 일로 자괴감을 느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손님 테이블의 불판을 갈아주려고 갔다가 손님이 발에 소주를 붓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건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소주를 왜 발에 붓냐, 바닥이 많이 흥건해졌다며,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말했더니, 손님은 '내가 닦아주고 가면 되잖아'라면서 역정을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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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의 화는 추가 주문을 취소하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계속됐고 손님에게 야박하게 군다며 욕설과 폭언도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주를 거기다 왜 부어 응급치료 상식도 예절도 부족한 손님", "자기 집 안방에서나 할 일을 남 밥 먹는 곳에 와서 하고 있네", "서비스업이 이렇게나 힘듭니다, 힘내라 자영업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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