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대 값에 집을?"…44시간이면 뚝딱, '3D프린트 주택'


동영상 표시하기

요즘 땅값은 둘째치고 자재비와 인건비가 크게 올라서 집을 사려면 부담이 더 커졌다는데요.

그런데 자동차 한 대 값이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집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값에 집을 사세요."

일본에 이런 구호를 내건 3D프린팅 주택 사업이 등장했습니다.

이른바 따개비 주택이라고 부르는데요.

구조는 설계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방 하나에 거실, 주방, 욕실 등 보통 50제곱미터 면적에 2명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짓는다고 하네요.

미리 바닥에 철골 기둥을 세워놓은 뒤 별도로 프린팅 한 벽체를 가져와 합치는 방식인데 이러면 완공까지 약 44시간 정도, 그러니까 이틀도 채 안 걸려 집 한 채가 뚝딱 탄생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격! 구조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보통 3천만 원 선에서 5천만 원 선이면 충분하다는데요.

땅값이 비싼 도심보다는 교외에 어울리는 소규모 단층 주택이라 은퇴한 고령층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handakunihiro, YukkuriFudosan, SERENDIX 홈페이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