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BS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서울 하늘에 뜬 슈퍼 블루문의 모습입니다.
슈퍼 블루문은 한 달 중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이면서 가장 큰 달을 뜻하는데요.
오늘(31일)을 놓치면 14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전국 하늘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가끔 지나고 있어서 달이 보이겠고요, 아쉽게도 영남 지방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서 달을 보기 좀 어렵겠습니다.
영남 곳곳에는 오늘 비도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이 빗줄기가 강해져서 호우 대비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영남 해안에 많게는 200mm 이상, 그 밖에 영남과 전남 남해안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덥겠고요, 현재 영남 해안과 제주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토요일까지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