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인형 아닌가요? 다람쥐가 수상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자세로 물살을 가르는 게 제법 수준급인데요.
혹시 컴퓨터 그래픽 효과가 아닌가 의심하게 만드는데, 미국에서 포착된 이색 자선쇼 현장입니다.
이 다람쥐에게 수상스키 타는 방법을 알려준 사람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가족인데요.
야생에서 어미를 잃고 구조된 다람쥐를 대상으로 수상스키 훈련을 시켜 쇼를 선보이고요.
관람객들이 낸 기부금 전액을 다람쥐 구조와 재활 활동을 위해 보호 기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착한 동물쇼는 다람쥐를 바꿔가며 무려 44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수상스키를 타는 다람쥐들은 모두 '트위기'라는 하나의 예명으로 활동한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틱톡 franguinho01, twiggysinc, 유튜브 Twiggy's Inc, 페이스북 Twiggy The Water Skiing SquirrelTwig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