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오늘(26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으로 더웠는데요.
휴일인 내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날이 차츰 흐려지면서 남부지방에는 가끔씩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과 남해안에 5~30mm, 그 밖의 남부지방과 영동에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고요.
내일 밤에 중부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전남과 일부 영서, 영남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한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광주의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