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청산' 앞세운 전경련 류진호…'정경유착 차단' 당면 과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오늘(22일)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재계의 맏형이자 국내 최대 민간 경제단체라는 과거의 위상 회복에 시동을 건 모양새입니다.

당장 '초심'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명칭을 바꾼 것은 물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하겠다는 혁신 방안을 밝힌 상태입니다.

특히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으며 과거를 청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지만 아직 선언에 불과한 것으로, 전경련 앞에는 정경유착 우려 해소를 포함해 혁신안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역량을 보여줘야 하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오늘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이 같은 '혁신'의 조타수 역할을 맡습니다.

'한경협'이라는 공식 명칭은 내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 이후부터 사용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