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1특검 4국조', 진실보다 정쟁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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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각종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이자 '정쟁' 목적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이 다가오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로 넘어올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자 민주당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지없이 '종합방탄세트'를 내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주장하는 특검과 국조는 모두 진실 규명보다 정쟁이 주된 목적"이라며 "재난의 정쟁화, 정쟁의 일상화에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제 곧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굳이 국정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국정감사를 통해 필요한 진실 규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서울-양평고속도로, 방송 장악, 새만금 잼버리 파행,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국정조사 실시와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대통령실 개입 의혹'에 관한 특검 실시를 각각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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