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서 일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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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과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안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첫날 일본과 경기에서 2대 1로 이겼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1쿼터에 일본 오카 료마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2쿼터 박철언, 3쿼터 김정후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현지광이 선정됐습니다.

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하키 강국 6개 나라가 출전했으며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 뒤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한국은 내일 파키스탄과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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