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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검은 옷 입은 남성이 흉기 휘둘러…14명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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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저녁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모습입니다.

검은 옷을 입은 이 남성은 한 손에 흉기를 든 채 백화점 로비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근처 한 백화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저녁 6시쯤.

목격자들은 피의자가 승용차로 인도에 돌진해 행인들을 친 뒤,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에 들어와 마구 뛰어다니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돌진으로 5명이, 흉기 난동으로 9명이 다쳐 부상자는 총 1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 중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저녁 6시 5분쯤 현장에서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2주 만에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벌어지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 취재 : 정혜경 / 영상취재 : 제일 / 편집 : 장현기 / 화면출처 : 트위터 등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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