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라고 지시한 혐의로 매장 총괄업주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수원과 부천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디스코팡팡 매장을 운영한 총괄업주를 상습 공갈교사 혐의로 체포해 오늘(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 간 수사를 통해 경찰은 모두 2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디스코팡팡 DJ 등 종업원들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을 마치 연예인처럼 잘 따르는 점을 이용해 티켓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이를 갚지 못하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