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도경수 "우주 유영 장면, 와이어 5∼6줄 차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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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경수가 영화 '더 문' 속 우주 유영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더 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도경수는 영화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우주선 속 유영 장면에 대해 "힘든 점은 와이어가 한 줄이 아니라 5~6줄이 묶여있는 와이어라 타이밍을 잡는 게 어려웠다. 그러나 전문가분들이 너무나도 저를 잘 끌어주셨어서 잘 표현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트나 우주복은 실제와 똑같이 만들어져서 크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촬영 중 부상은 없었냐"는 질문에 "없었다. 현장에서 너무 많이 준비를 해주셨다. 와이어 액션을 특히 조심했는데 리허설을 많이 해서 무리 없이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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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우주 유영 장면은 배우가 와이어를 차고 했고, 무술팀과 도경수 배우가 3개월 전부터 연습을 했다. 소화가 되는 건 배우가 했고, 안 되는 건 VFX의 도움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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