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 정국이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고 알렸습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데 '세븐'은 이번 순위 집계 기간 스트리밍 2천190만, 라디오 방송 점수 640만, 디지털·CD 합산 판매량 15만 3천을 기록했습니다.
K팝 사상 솔로 가수가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사례는 같은 팀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또 이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른 것은 빌보드 역사를 통틀어 정국이 68번째입니다.
'세븐'은 앞서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위로 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