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림역 칼부림?"…경찰 "오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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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차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또다시 칼부림이 일어났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젯(24일)밤 11시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SBS와의 통화에서 "골목에서 사람들이 '누가 칼을 휘둘렀다'며 우르르 도망쳐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해 주변 골목 등 일대를 수색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확인했지만, 용의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신고자는 신고 내용과 같은 상황을 목격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신고는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돼 종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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