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혜영 부장검사)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준강제추행 등)를 받습니다.
오 전 대표는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1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오 전 대표는 2020년 21대 총선과 이듬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