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림, 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여자 10㎞ 한국 최고 '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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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이해림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42위에 올랐습니다.

이해림은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공원에서 열린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 결승에서 2시간12분43초00에 레이스를 마쳐 바다에 함께 뛰어든 61명 중 42위를 했습니다.

오픈워터 스위밍은 1.6666㎞로 정해진 코스를 총 여섯 번 돌아 10㎞를 채우는 경기입니다.

이해림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2시간13분08초60으로 43위에 올라 당시 이 종목 한국 최고 성적(종전 2017년 광주 대회 임다연 53위)을 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이해림은 순위를 한 계단 더 끌어올렸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은 2시간13분41초00으로 47위를 했습니다.

이정민은 2019년 광주 대회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오픈워터 5㎞에 출전했습니다.

광주에서는 48위, 부다페스트에서는 30위에 올랐습니다.

이해림과 이정민은 18일 여자 5㎞와 20일 혼성 단체 6㎞에도 출전합니다.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에서는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나왔습니다.

레오니 베크(독일)가 2시간02분34초00을 기록, 2시간02분38초10에 완영한 첼시 구베카(호주)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10㎞ 2위를 했던 베크는 후쿠오카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수영 경영 여자 자유형 1,500m와 개인혼영 400m에서 은메달 2개를 딴 케이티 그라임스(미국)는 이번 대회에는 오픈워터 10㎞에 출전해 2시간02분42초30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달을 획득한 3명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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