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쇼핑' 외신 보도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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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등의 정상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면서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기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했고 쇼핑 당시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의 쇼핑 물품은 기밀이라서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며 "대통령실에 묻는다.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리투아니아에서 5곳의 명품 매장을 방문해 쇼핑한 것이 맞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느냐"며 "대통령실은 리투아니아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지를 해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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