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하다 자신의 차를 긁은 운전자를 용서하고 그냥 돌려보낸 한 외제차 차주의 사연이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가해차 그냥 보낸 천사 차주'입니다.
흰색 자동차 앞부분에 긁힌 흔적이 선명합니다.
한 여성 운전자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그만 실수로 옆에 있는 외제차를 긁었다는데요.
가슴이 철렁한 운전자가 곧장 외제차 주인에게 연락을 했는데, 차주는 예배 중이라며 크게 문제없으면 그냥 가도 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불안했던 여성 운전자가 차를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재차 전화를 걸었는데, 차주는 운전하다 보면 긁을 수도 있는 거고 "바퀴는 돌아가느냐, 바퀴 이상 없으면 됐다"며 여성 운전자를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차주 반응에 놀랐다면서 나중에 차 상태를 확인한 차주가 보낸 감동적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는데요.
많이 놀랐냐며 운전자 걱정으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에는 약간 긁힌 건 개의치 않으니 그냥 타도 상관없고 나중에 비슷한 피해를 입으면 조금 봐주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마음을 베풀었으면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이 정말 큰 차주, 연륜에서 오는 여유가 느껴짐",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 "차주 복 받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