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최초 뉴미디어 프로그램 '문명특급', 300회 됐다…마고 로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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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최초 뉴미디어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SBS 디지털뉴스랩의 '문명특급'이 300회를 맞이한다.

2018년부터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해 MZ 세대를 공략한 '문명특급'은 뉴미디어를 통한 신문명 전파에 눈부신 활약을 해왔다. 대표적 예로 후드 교복을 채택한 학교를 찾아가 교복의 새로운 문명을 조명했으며, SNS를 휩쓸었던 '중2병에 걸린 앞머리' 장본인을 찾아가 학교폭력의 실상을 알리며 경각심을 제고했다.

2020년에는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시리즈를 기획해 혼자 즐겨 듣는 명곡 열풍을 일으키며 뉴미디어 채널로서는 이례적으로 SBS TV에 편성되며 MZ 세대를 레거시 미디어로 모이게 만들었다.

2021년 후속 시리즈로 기획했던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시리즈 역시 샤이니, 2PM, 애프터스쿨 등을 출연시켜 또 한 번 MZ 세대를 TV 앞으로 집결,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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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은 뉴미디어와 레거시 미디어를 자유롭게 오간 선구자적 프로그램이다. 또한 타인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가 넘쳐나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범람 속에서 무해하고 교육적인 콘텐츠 제작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인의 등장이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의 콘텐츠 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행사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한국방송대상 뉴미디어 작품상을 수상했다.

윤여정, 한가인, 김태희, 송중기, 김태리 배우 등과의 독점 인터뷰를 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문명특급은 국내뿐 아니라 브래드 피트, 크리스 프렛, 배네딕트 컴버배치 등 해외 스타들까지 출연, 그야말로 엄청난 섭외력을 자랑하고 있다.

300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문명특급'이 대체불가한 인터뷰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인터뷰 콘텐츠 이외에도 새롭고 도전적인 기획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 OTT를 활용하여 해외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열정과 의욕을 내비쳤다.

한편, 300회를 맞이하는 문명특급에는 영화 바비의 주연을 맡아 내한한 마고 로비가 출연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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