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33만 3천 명 증가…석 달째 30만 명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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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30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고령층 취업자는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도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1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3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 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증가 폭은 2월 31만 2천 명에서 3월 46만 9천 명으로 확대했다가, 4월부터 30만 명대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 3천 명 늘었고, 청년층 취업자는 11만 7천 명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6%P 올랐습니다.

실업자는 80만 7천 명으로 8만1천 명 줄었고, 실업률은 0.3%P 하락한 2.7%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에는 인구 감소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제조업과 도소매업 고용이 감소하는 경향이 청년층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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