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황제' 쿠드롱, PBA서 8번째 축배…통산 상금 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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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이 프로당구 PBA에서 상금 10억 원 시대를 개척했습니다.

쿠드롱은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끝난 실크로드 & 안산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비롤 위마즈를 세트 점수 4대 1(15-13 15-3 15-5 13-15 15-11)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1억 원을 받았습니다.

프로 당구 다섯 시즌 동안 30개 투어에서 8차례 축배를 든 쿠드롱은 자신이 보유한 PBA 최다 우승 기록을 1회 경신했습니다.

또 결승에 오른 8번 모두 우승 샴페인을 터뜨려 '결승 불패'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지금껏 받은 우승 상금 9억 9천450만 원에 성적에 따른 대회 보너스를 합쳐 공식 상금을 10억 2천850만으로 PBA 출범 다섯 시즌 만에 10억 원 시대를 열어젖힌 첫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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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은 투어 대회마다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면 받는 '웰뱅톱랭킹' 보너스(400만 원)를 6차례 받았습니다.

게다가 한 번에 세트의 모든 득점을 달성하면 얻는 'TS샴푸 퍼펙트큐'(1천만 원)도 한 차례 받아 보너스로만 3천400만 원을 챙겼습니다.

PBA 상금랭킹 2위는 6억 5천400만 원을 번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입니다.

(사진=PBA 사무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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