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리투아니아로 출국…나토서 북핵 공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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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4박 6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최지인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공항 활주로까지 환송 나온 인사들과 일일이 인사한 뒤 전용기에 올랐습니다.

공항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나왔습니다.

아스타 슬라빈스카이테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대리, 아를레타 브조조프스카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도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두운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했습니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에 연분홍색 구두를 신었으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가 적힌 작은 에코백을 들었습니다.

에코백에는 2030부산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열쇠고리)도 달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2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해 북핵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됩니다.

아울러 회의 기간 10여 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합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한국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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