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방한 반대" 정의당 부대표, 공무집행방해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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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사무총장 방한반대하는 시민단체

이현정 정의당 부대표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방한 항의시위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가 귀가 조치 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제(7일) 밤 11시쯤 김포공항에서 그로시 사무총장 방한 항의시위 도중 현수막을 펼치다 경찰관의 얼굴을 가격한 혐의로 이 부대표를 체포했습니다.

이 부대표에게 맞은 경찰관의 안경이 파손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부대표의 신분이 확실하고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이 부대표를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전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설명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으며 공항 출구 앞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항의시위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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