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미, 항저우AG 대표 이희진 제치고 종별육상 멀리뛰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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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뛰기 결선서 도약하는 유정미

유정미가 여자 멀리뛰기 라이벌 이희진을 5㎝ 차로 제치고, 전국종별육상선수권 1위에 올랐습니다.

유정미는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6m04를 뛰어 우승했습니다.

이희진의 기록은 5m99였습니다.

최근 한국 육상에서 가장 1위를 예측하기 어려운 종목이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입니다.

유정미와 이희진이 동시에 출전하면, 상위 2명은 예측이 가능하지만 누가 1위가 될지는 6차 시기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습니다.

이날도 유정미와 이희진은 1, 2위를 나눠 가졌다.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이희진이 출전합니다.

이희진은 5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6m13으로, 6m06을 기록한 유정미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6월 23일 2023 전국육상선수권에서도 이희진이 6m23을 뛰어, 6m07의 유정미를 제쳤습니다.

올해 5월과 6월, 두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 유정미는 7월 세 번째 대결에서는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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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여자 일반부 400m 결선에서는 김서윤이 56초6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서윤은 놀라운 막판 질주로 56초65의 김지은을 0.01초 차로 제쳤습니다.

최기만은 남자 400m 결선에서 47초95에 레이스를 마쳐, 48초54의 최민기를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고교생 토르' 박시훈은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7m4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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