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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日 붉은 바다 이어 '녹색 형광 하천'…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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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색된 타츠타강

최근 일본의 한 하천이 '형광빛 녹색'으로 변해 주민들을 놀라게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NHK,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5시쯤 나라현 이코마시를 흐르는 다쓰타강이 형광빛 도는 녹색으로 물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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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색된 다쓰타강

다쓰타강은 약 5㎞에 걸쳐 변색되어 있었으며, 당국은 오전 6시 30분쯤 현장을 찾아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물 색깔의 변화는 입욕제 등에 사용되는 발색제의 주성분인 플루오레세인 나트륨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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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색된 하천 안에 물고기의 모습

당국은 "간이 수질 검사에서 독성은 확인되지 않았고, 물고기 등이 대량으로 죽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인체에는 무해하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 속에 유해한 물질이 있을 것에 대비한 경고 조치는 해제됐지만, 누군가 해당 물질을 강에 던져 넣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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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공장 냉각수 유출로 변색된 오키나와 인근 바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 27일에도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흘러나와 오키나와현 바다가 붉게 물드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All Nippon NewsNetwork(ANN), NHK 보도화면 캡처, 트위터 @LetUsS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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