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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신생아 팔아요" 불임부부와 신생아 4명 거래한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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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들로부터 신생아 4명을 매수해 불임 부부에게 되팔아온 3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37세 여성 A 씨는 온라인상에 아기를 임신했거나 출산했는데 키울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고민글을 올린 이들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들로부터 태어난 신생아를 한 명당 150에서 190만 원가량에 사들여 불임 부부에게 되판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불임부부인데 도움을 달라'는 글을 쓴 30대 남성에게 접근해 대리모를 제안한 뒤, 자신이 직접 대리모로 아이를 임신해 출산하고 이를 댓가로 5천5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임산부들에게 A 씨 본인의 이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출산하게 하는 등, 건보공단 부담금 약 1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를 조사 등을 거쳐 A 씨를 포함해 신생아 거래에 참여한 부모 등 모두 8명을 기소했습니다.

( 편집 : 동준엽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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