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건희 고속도로 의혹' 제기한 이해찬 등 경찰 고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이해찬 전 대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이 전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원 단장은 고발장 접수 뒤 "단순히 윤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을 넘어서 국정 전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이라며 "관련 지역 주민들과 일선 공무원들도 실질적인 피해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미디어법률단은 어제 출입기자단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 등에 대한 고발을 예고하며 "윤 대통령 처가는 땅 투기를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이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처가가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서울-양평 고속도로 갈등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