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 오염수 우리 측 검토 보고서 발표 최대한 당기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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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구연 국조실 1차장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자체 과학·기술적 검토 보고서 발표 시기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늘(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검토가 끝나면 지체 없이 브리핑 등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21년 7월부터 진행한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검증 결과를 담은 종합보고서를 어제 공개했습니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별도로 2021년 8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주도로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담은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고서 작성 마무리 단계입니다.

정부는 전날 공개된 IAEA의 검토보고서 내용에 대한 판단도 우리 측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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