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건우, 시즌 첫 1군 말소…구단은 "부상 문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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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주전 외야수 박건우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KBO가 3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선수등록현황에 따르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월요일에 박건우를 포함한 총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제외됐습니다.

박건우는 올 시즌 타율 0.286에 73안타, 7홈런, 41타점으로 NC 상위 타선에서 활약 중입니다.

최근 경기인 2일 수원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9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NC 구단은 "부상이나 몸에 특이 사항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임병욱과 국가대표 포수 김동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시즌 타율 0.246인 임병욱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07로 주춤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고졸 신인' 김동헌은 개막 이후 백업 포수로 줄곧 뛰다 퓨처스(2군)리그로 향합니다.

최하위로 추락한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김동엽과 내야수 김호재를, 주말 3연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승 2패로 밀린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신정락과 투수 최이준을 각각 엔트리에서 말소해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2일 삼성에 져최근 8연승을 마감한 한화 이글스는 투수 남지민과 투수 장지수를 1군에서 뺐고, SSG 랜더스는 투수 송영진을 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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