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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황의조 비공개 경찰 출석…"처벌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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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 폭로 사건과 관련해 그제(1일) 경찰이 황 선수를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에서 황 선수는 유출된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는 없어졌으며, 해당 영상은 불법촬영물이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유포자 등에 대해 강력한 처벌의사를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 조사 등을 마친 황 선수는 어제 영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황 선수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SNS에서 올린 이용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해당 이용자는 지난달 25일 황 선수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린 뒤 "황 선수가 다수 여성을 '가스라이팅'해 사진과 영상을 수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황 선수 측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 5월 초부터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황 선수는 지난달 29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이런 논란이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면서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민경호 / 영상편집: 변지영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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