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주관, 국민의례 하는 이종섭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간부 사기 진작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일) 국방부 청사에서 '전투형 강군', '국방혁신'과 함께 '초급간부 자존감 고양과 기 살려주기'를 주제로 한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장관은 "초급간부들에 대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국방부 차원에서 수당 인상 등 재정적 지원이나 장기복무 선발 확대 등 여러 제도 개선을 하고 있으나, 초급간부의 자존감과 사기가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 야전부대의 주요 지휘관들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초급 간부 처우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초급간부의 보수·수당 현실화와 같은 과제는 국회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등이 협업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회의에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정종범 해병대 부사령관 등 군 주요 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