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거짓 위선에 불과한 선동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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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야당을 향해 반일 감정을 이용한 정쟁몰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거짓 위선에 불과한 선전 선동일랑 그만두고, 차라리 솔직하게 반일 민족주의를 이용한 정쟁 때문이라 이실직고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도 민주당의 장외 투쟁이 "민폐 길거리 정치, 막무가내 괴담 정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본회의에서 일본 여행 문자를 주고받은 것도 지적했습니다.

한 언론은 어제 김 부의장이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담겨 있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화면을 포착해 보도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렇게나 죽창가를 부르고 오염수 괴담을 퍼 나르며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민에게는 일본은 상종도 하면 안 되는 국가처럼 만들더니, 정작 자신은 어떻게 일본 여행의 단꿈에 젖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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