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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얼굴 긁고 팔 휘적휘적…'무임승차'로 왔다가 '마약'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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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새벽 한 여성이 경찰 지구대에 들어옵니다.

택시를 타고도 여성이 요금을 내지 않자 택시 기사가 여성을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지구대에 와서도 신원 확인은커녕 간단한 대화조차 어려운 이 여성, 술에 취한 듯 보입니다.

의자에 앉아서도 안절부절못하며 팔을 휘적거리거나 얼굴을 긁기도 하고 팔과 다리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기까지 합니다.

일반 주취자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 겁니다.

수상한 행동이 계속되자, 경찰은 여성의 휴대전화 번호 2개를 조회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3개월 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 중이라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잠시 뒤 마약수사팀 형사들이 여성의 동의를 얻어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곧바로 체포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송파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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