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환 대법관 후보자 재산 60억, 권영준 후보자 38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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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환,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가 각각 59억 9천812만 원과 38억 3천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아파트 (33억 9천만 원)를 신고했습니다.

서 후보자 명의의 예금 4억 4천355만 원, 골프 회원권 (3천360만 원)도 신고했습니다.

이밖에 배우자 예금 3억 256만 원, 배우자 소유의 주식 12억 6천371만 원, 장남이 보유한 목동의 한 아파트 (3억 1천600만 원)도 재산 목록에 올렸습니다.

서 후보자는 공군 대위로 복무를 마쳤고, 장남은 육군 중위로 복무 중입니다.

한편, 권영준 후보자는 재산으로 총 38억 3천34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21억 2천900만 원), 본인 명의의 예금 10억 5천386만 원, 배우자 예금 3억 812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해군 대위로 복무를 마쳤고 차남은 해군 병장으로 전역했습니다.

장남은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두 후보자의 임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했습니다.

두 후보자는 오는 7월 퇴임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입니다.

여야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려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대법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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