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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모디 인도 총리, 배우 리처드 기어와 요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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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유엔본부 광장에서 집단 요가가 펼쳐졌습니다.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집단 요가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 등 1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무려 135개국의 다양한 국적자들이 참가해 가장 많은 국적자가 모인 요가 레슨으로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2014년 유엔을 움직여 세계 요가의 날 지정을 관철한 모디 인도 총리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미래를 위해 모두 손을 맞잡자며 전 세계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 오늘 전 세계가 요가로 함께 화합하는 것을 보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모디 총리가 전 세계인의 화합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자국 내에서는 힌두 민족주의 정책으로 소수 종교와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유엔 본부 밖에서는 모디 총리의 비판론자들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취재: 이홍갑 / 영상편집: 오영택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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