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탐사' 관광 잠수정 실종…미국 해안경비대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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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잠수정이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기 위해 관광객을 태우고 나서다 실종돼 해안경비대가 수색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보스턴 해안경비대가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잠수정에 탑승한 관광객과 승조원의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잠수정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입니다.

이 업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서양 해저 약 4천 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선체를 보는 관광상품을 시장에 내놨습니다.

8일간 진행되는 타이태닉호 잔해 관광상품의 비용은 1인당 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업체도 성명을 내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잠수정을 찾고 있다"면서 "탑승 인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태닉호는 지난 1912년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다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 1천5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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