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정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지검은 지난 11일 만료 예정이던 정 씨의 구속 기한을 오는 21일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하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력범죄수사부 소속 3개 검사실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은 정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대검찰청 심리분석관을 투입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21일 전에 보강수사를 완료하고 정 씨를 기소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