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자신과 결혼한다고 사칭하며 부동산 및 사업 투자금을 받고 다니는 남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2일) 명세빈은 개인 SNS에 '결혼사칭범'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명세빈은 "깊은 고민 끝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2~3년 전부터 저와 곧 결혼한다는 이00 씨"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큰 사업 한다고 여기저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신혼집과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자금을 투자받으려는 제보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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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명세빈은 "여러분. 저는 이런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다. 혹시 이런 사람이 저와 결혼을 사칭해 접근해 오면 오해 마시고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명세빈은 형법 307조 '명예훼손' 정의를 함께 언급하며 법적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형법 307조 명예훼손은 허위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뜻합니다.
명세빈의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회사 차원에서 명예훼손 고소도 고려 중이다. 한 번만 더 이00 씨의 사칭 행각 제보가 들어오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명세빈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