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산안창호함
해군은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된 3천 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승선할 여성 장교 2명을 선발했습니다.
잠수함에 여군이 승선하는 건 처음입니다.
두 장교는 해군사관학교 출신 대위이며, 이 중 한 명은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이들과 함께 도산안창호함에 승선할 여성 부사관 선발도 이달 말 마칠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부사관을 몇 명 뽑을지 정해지진 않았다"며 "지원자 규모를 보고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발된 여성 장교와 부사관은 내년 초까지 관련 교육을 받고 2024년쯤 잠수함에 탑승할 걸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