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오염수 방류 저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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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일(8일)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을 겸해 면담합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싱 대사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한중 간 공동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국 측 역할 등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면담에서는 대중 특사 파견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당 회의 공개 발언을 통해 "올해 4월까지 대중 수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27. 7%나 감소했다. 정부의 편향적 이념 외교가 우리 경제 발등을 찍고 있다"면서 "대중 특사 파견을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중국 대사관 측은 여야 양당에 모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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