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1무' 제주 남기일 감독, K리그 5월 '이달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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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5월 무패 행진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5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남 감독이 선정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남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5월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둬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5월 들어 11∼13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2-1), 인천 유나이티드(2-0), 수원FC(5-0)까지 완파하며 단숨에 3연승을 달린 제주는 14라운드 FC서울과 1-1로 비겼지만 15라운드 수원 삼성을 상대로 2-1로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5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기간 12득점하고 3실점만 허용하는 공수의 조화 속에 팀 순위는 2위(승점 28·8승 4무 4패)까지 올라갔습니다.

남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개인 통산 8번째로, 2014년 3월 이달의 감독상이 신설된 이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입니다.

남 감독은 광주FC에서 2회, 성남FC에서 1회, 제주에서 5회 등 지휘봉을 잡은 전 구단에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썼습니다.

남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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